美대선 7일 결전… 당선자 예상 어려워

  • 입력 2000년 11월 6일 00시 07분


21세기 첫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7일(한국시간 7일 밤∼8일 오전) 실시된다.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격돌하는 이번 대선은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일 현재까지 유권자들의 지지율이나 선거인단 확보 수에서 팽팽한 접전이 계속돼 당선자를 예상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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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7일 밤 9시(한국시간 8일 오전 11시)경부터 나오지만 워낙 경합이 치열해 8일 오전 1시경에나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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