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산업전시회 17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서 열려

  • 입력 2000년 10월 15일 19시 26분


포도주부터 우주항공까지 프랑스 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프랑스―코레 2000(FRANCE―COREE 2000)’행사가 17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의 첨단기술·생활예술과 한국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이 행사에는 향수 포도주 화장품 등 고급 생활용품업체를 비롯, 우주항공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생명공학 자동차 금융 등을 망라한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외국 단독 전시회로서는 최대규모.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며 100여명의 프랑스 주요기업 경영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높이 16m의 에펠탑 축소모형이 설치되는등 파리 시내를 재현해 꾸며진다. 이와함께 물류·위탁경영·금융·국제M&A·교육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20일 오전10시부터는 취업상담코너도 열릴 예정. 참가희망자는 각 세미나가 열리기 하루 전까지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실로 신청해야 한다. 하면 된다.

문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02―564―9032. 행사홈페이지 www.francecoree2000.com.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19일 오후6시 이후부터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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