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 인터넷박람회는 일본 국민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안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 신천년기념행사간담회(좌장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도요타자동차회장 · http://www.inpaku.go.jp/)가 주관한다.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경제기획청장관은 30일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연결함으로써 정보기술(IT)혁명의 기폭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일본 46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 민간기업 비영리법인(NPO) 등 200여개 단체가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박람회 참가자들이 인터넷상에 다양한 주제의 홈페이지를 띄우고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각국 홈페이지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주요 외국어로 자동번역된다. 참가등록은 10월말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