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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17일 0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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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2월부터 장관 직무를 정지당한 상태였다.
위란토는 이날 검찰에 출두해 수시간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기자회견을 갖고 "내각의 단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장관직을 사임키로 했으며 곧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란토는 지난해 8월 동티모르 독립 찬반투표 이후 발생한 일련의 유혈사태에 대해 "군은 투표가 안전하게 실시되도록 모든 본분을 다했다"고 주장하면서 "일부 군인의 불법 행위가 있었지만 세상에 완벽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자카르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