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더르트바서는 밀레니엄 맞이 세계 일주 유람선을 타고 여행에 나섰다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항에서 사망했으며 시신은 그가 만년을 보낸 뉴질랜드에 묻힐 것이라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훈더르트바서는 직선을 ‘악마의 도구’라고 경멸하며 곡선만으로 그림을 그렸고 굽이치는 형태와 밝은 색채의 추상화로 이름을 떨쳤다. 환경친화적인 건축가로 유명한 그가 설계한 빈의 ‘훈더르트바서 기념관’과 하우스, 시의사당 건물 등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빈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