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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9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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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쿠데타로 파나마의 전권을 장악한 오마르 토리호스사령관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2의 파나마운하’건설을 추진한 적이 있다.
82년 미국 일본 파나마등3국이‘파나마운하 대체안 조사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88년에는 3개국 6개 건설회사 컨소시엄이 개발계획을 본격추진했다. 그러나 93년 이들은 ‘현 단계에서 제2파나마운하 건설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파나마운하의 운항 능력은 2020년이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건설토목기술의 발달로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제2파나마운하 건설계획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