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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30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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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를 발표한 헤리티지재단의 제럴드 오드리스콜 국제무역 및 경제센터 소장과 월스트리트저널의 멀레인 커크패트릭 논설부주간은 “경제에 대한 정부의 간섭과 인플레이션이 한국 순위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점수가 낮을수록 경제자유화가 진전됐음을 의미하는 이 지수에서 홍콩은 1.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평점은 2.4점으로 94년 이 지수가 발표된 이후 가장 높아 경제적 자유가 그만큼 후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97년 이후 외환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이 늘어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