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日대사 ＂한-일 자유무역협정 필요＂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주한일본대사는 18일 “한일관계를 경제면에서 발전시키기위해 한일자유무역협정구상을 진행시켜야하며 그 첫걸음으로 투자협정 체결이나 기준 인증의 상호승인을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구라 대사는 이날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상공회의소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일 양국이 해저터널 건설이나 석유공동비축 구상 등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일을 공동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