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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7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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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169년 전통의 랜돌프 매이컨 대학에 10세인 그레고리 스미스가 첫 등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생후 14개월부터 책을 통째로 암기하고 18개월때 숫자를 깨쳤으며 5세때 지능지수 검사에서 ‘테스트 불능’ 판정을 받은 천재. 그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과정을 1년만에 끝내고 고교에 진학한지 22개월만에 전 교과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동급생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른 동료대학생들이 내 도덕심을훼손하지 않는 이상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33세가 될 때까지 박사학위 3개를 딴 뒤 궁극적으로는 우주에 지구식민지를 건설하고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