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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13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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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자는 13일 “A급 전범의 위패를 옮기고 신사를 종교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한다 하더라도 B, C급 전범들의 위패가 그대로 남아 있는 한 국가 원수의 참배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현재 일본 내에서 일고 있는 일본 각료들의 신사참배 논의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적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