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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22일 0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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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본부를 둔 이 주간지는 리비아와 프랑스가 보상금 협상의 세부규정에 이미 합의, 희생자 170명의 유족 모두가 보상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법원은 89년 콩고에서 파리로 향하던 772기 폭파사건을 주도하거나 조종한 혐의를 인정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처남인 압달라 세누시 등 리비아인 6명에게 3월 유죄를 선고했다.카다피가 4월 팬암기 폭파용의자 2명을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긴 데 이어 UTA 폭파사건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주기로 한 것은 서방과의 관계개선에 다시 한번 적극자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카이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