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정상 공동기자회견/클린턴대통령 모두 발언]

입력 1998-11-21 16:25수정 2009-09-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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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따뜻한 환영에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한국과 번영된 아시아를 만든다는 우리의 목표는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를 지켜나가기로 재확인했으며 이는 공동의 역사, 목표라는 중요한 기반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대북문제는 현재의 방법이 최선의 접근 방법이라고 합의했습니다.

4자회담과 제네바합의를 통한 포용정책과 방위 협력을 통한 공격억제를 병합하는 길입니다.

제네바합의는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길입니다.

평양이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대포동미사일과 지하의혹시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눴습니다.

북한은 분명하게, 의혹을 만족스럽게 해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진전이 위협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과 그에 따른 고통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金대통령이 다시 경제를 올려놓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민이 어려운 상태인 것을 인정합니다.

미국은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을 통해 이미 40억달러를 신용 대부했습니다. 2년간 80억달러를 지원하겠습니다. 이밖에 해외민간투자공사, 농산물수출대금의 확대에도 합의했습니다.

金대통령의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 노력을 평가합니다. 금융, 기업구조조정도 어려운 길이지만 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정부는 혼자서는 못합니다.

미국은 한국이 시장개발 확대에 기여하고 특히 APEC회담 때 분야별 자유화를 위해 보여준 지도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시장개방을 계속하고 보호주의 유혹을 저지하기 바랍니다. 한국의 자동차 시장 개방은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불공정 무역관행과 철강, 반도체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합니다.

아시아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태국은 민주주의가 심화됐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합법성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1세기는 정보중심 경제로, 국가의 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유통에 의해 창출될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민주화 발전을 위해 한국의 세종연구소와 미국의 민주주의 재단간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오늘의 고통은 내일의 꿈이 될 것입니다.

양국의 동반, 안보관계를 계속하고 경제와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협력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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