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군기지 반환과 이전 등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환 및 이전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나미네 당선자는 “오키나와내 미군 후텐마(普天間)비행장의 반환에 따른 대체기지를 현내 다른 곳에 옮겨짓고 현의 경제진흥을 위해 정부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얻어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대해 오타 현지사는 해상비행장의 건립을 반대하며 “미군기지를 오키나와 밖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이나미네 후보의 당선으로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환 및 이전 문제는 새 국면을 맞게 됐으며 해상비행장을 새로 건립키로 합의했던 미국 일본정부도 다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