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일시 귀국한 이대사는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을 면담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한미 안보협의회는 이라크사태로 연기됐다.
이대사는 “8년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호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인지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고 무역적자까지 확대돼 내년엔 통상문제가 예민해 질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철강 자동차분야가 주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