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공유하기

韓日재계 29∼30일 日서 정례회의…지도자들 대규모회동

입력 1998-10-11 19:08업데이트 2009-09-24 23:17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과 일본의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한일 재계 정례회의가 29,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 경제외교로 일본내 대한(對韓)투자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개최되는 첫 민간회의로 한일 재계차원의 후속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30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일재계회의에 김우중(金宇中)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고문단이 대거 참석, 경협방안을 논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측에서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의 이마이 다카시회장(신일본제철 회장) 등 회장단과 고문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제는 김대통령 방일외교에 따른 경제분야의 후속 협력방안을 비롯해 △양국경제의 현안에 대한 재계 및 정부의 대응안 △아시아 경제위기와 양국 경제계의 대응방안 등이다.

국내 재계인사로는 김회장을 비롯해 △최종환(崔鍾煥)삼환기업 명예회장 △김각중(金珏中)㈜경방 회장 △조석래(趙錫來)㈜효성T&C회장 △강신호(姜信浩)동아제약㈜회장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부회장 △박용오(朴容旿)㈜두산 회장 △양재봉(梁在奉)대신증권㈜회장 △손병두(孫炳斗)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