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용평가사,日정부 발행 장기外貨채권 신용등급 하향

입력 1998-09-22 06:43수정 2009-09-25 01: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럽의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IBCA는 21일 “일본정부가 발행한 장기외화(外貨)채권의 신용등급을 최상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다”고 공식발표했다.

미국 무디스사도 7월23일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후 현재 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제신용평가기관이 일본의 신용등급을 실제로 격하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피치IBCA는 이날 “일본의 신용도는 여전히 높지만 △금융시스템이 취약하고 △정부의 대응이 늦으며 △정부채무가 늘어나고 있어 최상의 신용등급에는 맞지 않는다”며 신용등급 격하이유를 밝혔다.

이 신용평가기관은 그러나 “일본정부가 발행한 엔화채권과 단기채권의 신용등급은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