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1주새 0.29% 올라…10·15대책 이후 최대 상승폭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2일 14시 45분


이재명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갭투자 수요를 차단하고자 해당 지역들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2년 실거주 의무 및 담보인정비율(LTV) 40% 규제가 적용된다. 사진은 1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10.19/뉴스1
이재명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갭투자 수요를 차단하고자 해당 지역들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2년 실거주 의무 및 담보인정비율(LTV) 40% 규제가 적용된다. 사진은 1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5.10.19/뉴스1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15 부동산대책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한강벨트 지역 뿐 아니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경기 남부 지역의 상승률이 크게 뛰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1%) 대비 0.29% 올랐다. 10·15 대책 시행으로 수요가 몰린 10월 셋째 주(0.5%) 이후 13주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25개 구 중 중구(0.35%)와 마포구(0.29%)를 제외한 23개 구가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작구(0.36→0.5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동(0.30→0.41%), 성동(0.32→0.34%), 광진구(0.20→0.32%)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양천구(0.26→0.43%) 관악구(0.30→0.44%)도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서울 외곽에서도 강북(0.04→0.12%), 도봉(0.07→0.17%), 노원구(0.11→0.23%) 등의 상승률이 두배 넘게 높아졌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 대단지 등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주 대비 0.13% 상승한 경기에서는 10·15 대책 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성남 수정구(0.06→0.46%)는 한 주 사이 7배 넘게 올랐고 분당구(0.39→0.59%)와 용인 수지구(0.45→0.68%), 안양 동안구(0.33%→0.48%), 과천(0.20%→0.30%) 등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아파트#부동산대책#아파트가격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