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北원폭피해자 日서 치료용의』

입력 1998-08-10 06:34수정 2009-09-2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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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총리는 9일 북한의 원폭피해자들이 일본에서 치료받기를 원할 경우 이들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가사키(長崎) 원폭투하 5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국교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원폭피해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기 원할 경우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부치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의혹사건을 둘러싼 의견 대립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양국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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