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제지社，２억２천만달러 對韓투자…신호제지와 체결

노르웨이 제지전문 회사인 노르스케 스쿠그사가 신호페이퍼의 청원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1억7천5백만달러를 투자한다.

이 회사는 또 신호제지 태국공장 지분 70%를 4천2백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모두 2억2천만달러를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다.

유럽투자조사단을 이끌고 노르웨이를 방문중인 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은 29일 노르스케 스코그사가 신호페이퍼 청원공장 지분 90%를 1억7천5백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유럽투자조사단은 이날 오슬로에서 1백여명의 현지기업인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의 기업 구조조정과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오슬로〓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