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아프리카 지도자, 교역-평화유지 「엔테베 선언」

  • 입력 1998년 3월 26일 20시 33분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중동부 아프리카 7개국 지도자들은 25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서쪽으로 40㎞ 떨어진 빅토리아 호반의 한 호텔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엔테베 정상회담’을 갖고 7쪽 분량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21세기를 위한 미국과 아프리카의 관계 증진 △아프리카를 세계경제체제에 통합하기 위한 전략 △지역 안보와 아프리카 평화유지 능력 강화 △테러리즘를 저지하기 위한 협력 유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정상들은 94년 르완다 대학살과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한달 이내에 국제협력체 창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르완다와 주변 국가의 사법체제 재건을 도와주기위해 3천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엔테베(우간다)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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