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조선인 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28일 지바(千葉)현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것으로 내무성 촉탁 직원이 1944년 7월31일자로 내무성 관리국장에게 보고한 ‘복명서(復命書)’.
이 자료는 한반도내 식량 노동인력 공출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인간 사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묘사돼 있다.
이 자료는 연행 방법과 피해가족의 참담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