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연장협상 일정 길어질수도…채권단 시간 요구할듯

입력 1998-01-21 07:58수정 2009-09-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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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의 장기전환을 논의할 국제채권은행단과 한국정부의 협상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협상대표단(수석대표 김용환·金龍煥 비상경제대책위 위원장)의 한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대표단이 살로먼 스미스 바니, J P 모건 등 미 금융계 최고 경영진과 비공식 접촉을 가진 뒤 “21일 협상에서 우리의 주장이 제시될 것이며 채권은행단은 이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을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도 “이번 뉴욕협상을 크게 기대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해 협상에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모안 회장은 한국대표단에게 “한국의 신용등급이 앞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협상을 낙관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이규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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