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의 유명환(柳明桓)북미국장은 30일 『정부는 얼마전 카터전대통령측에 방북할 경우 사전에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따라서 그의 방북이 가까워질 경우 미국국무부 및 우리 정부와 사전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9일 한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카터 전대통령이 김정일(金正日)의 초청을 받아 내년 1월중 북한을 방문, 한국의 12.18대통령선거 당선자와 김정일간 남북정상회담 등을 중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