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주한日대사， ２０일 서울 부임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59)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오는 20일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라대사는 62년 일본 외무성에 들어가 북미2과장 북동아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공사 경제국장 베트남대사 경제담당심의관 등을 역임한 직업외교관이다. 94년8월 제11대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했던 야마시타 신타로(山下新太郞)대사는 3년2개월여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10일 이한, 연말까지 일본외무성고문으로 일하다 은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티븐 보스워스 신임 주한미국대사도 미국상원의 인준절차가 끝남에 따라 내달 18일경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