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현재 85만명에 달하는 국가공무원 수를 약 20%(17만명)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지방으로의 업무 이양과 불필요한 조직의 폐지 및 축소, 독립행정 법인화 등의 방법을 통해 공무원을 대폭 감축할 방침이다.
공무원 정원 축소는 특히 전체 공무원의 60%에 달하는 법무 세무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초 행정개혁회의 중간보고서를 발표했으나 공무원 삭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