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북한의 이란에 대한 미사일 판매와 이란의 (미사일)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되는 것은 한국과 이스라엘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양국이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이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수출에 관해 현재 여러 정부와 접촉, 협력을 추진중이라며 『귀국한 뒤 추가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한 성과와 관련, 『양국 경제가 상호 보완성이 있다』며 『현재 22개인 양국 합작기업수가 2∼3년 내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박3일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
〈조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