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8일(한국시간 9일새벽)부터 백악관과 민주당의 정치자금 모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시작한다.
소환장이 발부된 증인과 참고인 중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보좌관 브루스 린지와 힐러리여사의 비서실장 매기 윌리엄스, 전백악관 비서실차장 해럴드 이키스, 돈 파울러 민주당 전 전국위원회(DNC)위원장 등이 포함돼 있다.한편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불법정치자금과 관련,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CP그룹이 민주당에 대한 헌금 62만5천달러의 자금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이재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