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등 對北지원식량 감시요원 증원

  • 입력 1997년 7월 7일 08시 20분


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은 대북(對北)지원식량의 분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중 감시요원을 증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6일 『WFP는 현재 평양사무소에 8명을 상주시키는 한편 북한 각지에 9명의 감시요원을 파견중』이라며 『여기에다 내달중 추가로 8명의 감시요원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WFP는 지금까지 함경북도 양강도 자강도 등 동북부 3개 지방에 대한 분배과정에는 참여치 못했으나 앞으로는 이 지역에도 감시요원을 파견키로 했으며 이미 북한측과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문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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