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美 재해마을 주민들 『구호품지원 사양』

  • 입력 1997년 6월 9일 20시 47분


지난달 회오리 바람으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텍사스주 재럴마을 주민들은 구호품이 너무 많이 답지해 처치곤란한 지경이라며 현금 이외의 지원은 사양한다고 호소. 최근 소스 회사를 차린 영화배우 폴 뉴먼의 경우 스파게티 소스 2만3천병과 상추 2만3천포기 등을 보냈는데 주민들은 『뜻은 고맙지만 상추를 보관할 냉장시설이 없다』며 난처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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