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鄭根謨(정근모)전과학기술처장관이 지난 1일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 이사회 의장과 이사국 대사를 만나는 등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섰다.
정전장관은 3일 전화통화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못해 어려운 입장』이라고 시인하고 『추천국의 결정없이 후보가 독자적으로 사퇴할 수 없기 때문에 후보 경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IAEA는 오는 11월말 퇴임하는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의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정기이사회를 4일 개최한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