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대학선발 축구대회］일본감독 다키이 출사표

▼다키이 일본감독 출사표▼ 지난93년 J리그가 출범하면서 지금 대학 3,4년생 또래의 훌륭한 선수는 고교때부터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대회 멤버중 주니어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는 한사람밖에 없다. 이때문에 선수들 대부분이 국제경기경험이 없다. 3월에 팀을 구성해 이탈리아에 원정갔다가 지난 8일에 막 돌아왔다. 우리팀은 이번 경기후 5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와 7월의 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출전한다. 선수들이 국제경기경험을 쌓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사히나 미노와 후지사키 등 3명의 수비수는 지난해 중남미에 원정했을 당시 일본대학선발팀의 멤버다. 이렇듯 국제경기경험이 있는 선수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미드필더 오쿠보는 스루패스가 좋은 게임메이커다. 공격수는 모리타의 포스트플레이가 공격의 기점이 된다. 도모치카는 1m63의 작은 키지만 볼을 받는 동작이 뛰어나다. 한국에서는 프로에서 활약하는 선수 대부분이 대학출신이다. 그런 선발팀이기 때문에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력을 다해 부닥쳐 이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