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순활특파원] 옛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민간차원의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이사장 하라 분베에·原文兵衛)은 2차대전 당시 종군위안부였던 필리핀 여성 2명에게 최근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기금으로부터 위로금을 받은 종군위안부출신 필리핀 여성은 11명으로 늘어났다.
여성기금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금측이 위로금을 전달한 종군위안부 출신 아시아 여성은 필리핀인 11명과 한국인 7명 등 18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