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美전파 준 리씨,WP誌 「건강법 모델」등장

  • 입력 1997년 3월 18일 07시 59분


[홍은택특파원] 태권도를 미국에 전파해 유명한 준 리씨가 이번에는 「열여덟살의 신체에 백살의 지혜를 간직할 수 있는」 건강법의 모델로 소개됐다. 올해 65세인 그는 키 1백68㎝, 몸무게 62㎏의 균형잡힌 상반신을 16일자 워싱턴포스트 일요판 매거진 「퍼레이드」에 드러냈다. 그의 건강법은 매일 아침 5시45분에 일어나 찬물 서너잔을 마신 뒤 3시간 동안 음악을 들으며 명상과 팔굽혀펴기 5백회 체조 단전호흡 그리고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하모니카 연주. 그러나 그의 건강법에서는 육체적인 면보다 『반복해서 자기암시를 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믿음이 먼저다. 그 다음 이런 믿음을 엄격한 자기 단련을 통해 실현해간다는 게 그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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