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관련책，美ＮＹＴ誌 「북리뷰」에 전면광고

북한의 최고 실권자인 金正日에 관한 서적광고가 16일 그의 55회 생일을 맞아 이날字 美 뉴욕 타임스紙의 북 리뷰(서평)에 전면으로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東京에 소재한 출판사인 광명사가 펴낸 `金正日,21세기의 길잡이별'(KIM JONG IL, The Lodestar of the 21st Century)이라는 제목의 이 책광고는 金의 상반신 사진과 함께 파리 5대학의 한 대학교수가 한 심포지엄에서 "金이 콧대높은 유럽인들 사이에서도 이 책으로 위대한 사상가로서 크게 존경받고 있다"고 소개한 것을발췌해 싣고 있다. "金 동지의 55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제하의 이 광고에서 "비범한 사상적 이론 능력과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고매한 인품을 부여받은 존경하는 金동지는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라고 극구 찬양하기도. 뉴욕 타임스紙는 매주 일요일판에 부록으로 35쪽 분량의 타블로이드판 `북 리뷰'를 발행, 픽션과 넌픽션을 구분한 서평과 美국내에서 발행된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