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북부에서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나일강으로 추락해 적어도 3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들이 14일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버스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오후 5시) 로드 알-파락교를 지나다 강물로 추락했다면서 과속으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이나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에서 북서쪽으로 2백30㎞ 떨어진 가그노아에서도 13일 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해 적어도 2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병원관계자들이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