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게릴라,유태인車에 총난사…1명사망 15명부상

  • 입력 1996년 12월 12일 08시 22분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11일 요르단강 서안의 유태인 정착촌인 바이트 엘 인근에서 유태인 일가족이 탄 차량에 자동소총을 난사, 어린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유태인 정착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무장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유태인 일가족이 탄 차량에 총을 마구 쏜뒤 타고온 차량을 몰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인 라말라쪽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부상한 5명중 대부분은 어린이들인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사건은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동예루살렘의 아랍인거주지역 인근에 유태인 정착촌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뒤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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