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수녀 완쾌 가능』…진료팀 『병세 호전』밝혀

  • 입력 1996년 12월 3일 08시 13분


심장과 신장 및 폐질환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테레사 수녀(86)는 관상동맥수술을 받은지 사흘째인 2일 위기를 넘겼으며 퇴원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다고 의료진들이 밝혔다. B M 비를라 심장센터의 진료팀장인 데비 세티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테레사 수녀가 귀가하게 될 것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그의 의지력과 치료를 통해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인의 진료팀에 참여하고 있는 패트리샤 오버넬 박사도 테레사 수녀의 신장과 폐의 기능 이상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예상보다 병세가 호전돼 어느 때보다도 희망에 차있다고 밝히면서 『테레사 수녀가 완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테레사 수녀는 지난달 29일 막힌 관상동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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