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자시계발명 리프망 91세로 사망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09분


세계 최초로 전자시계를 발명한 프레드 리프망이 숨졌다고 그의 가족들이 11일 발표했다. 향년 91세. 3대째 시계를 만들어온 가문의 후손인 리프망은 「100% 프랑스 기술」로 전자시계를 발명한데 대해 긍지를 가졌으며 지난 52년 전자시계의 시제품을 샤를 드골 프랑스대통령에게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그의 전자시계사업은 일본이 이 분야를 장악하고 지난 73년부터 8년에 걸쳐 회사업무를 마비시킨 기록적인 파업으로 타격을 받아 급속히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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