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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강상현, 로마 그랑프리 남자 80㎏ 초과급 동메달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07 18:33
2026년 6월 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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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랭킹 1위 이탈리아 알레시오에게 패배
ⓒ뉴시스
한국 태권도 남자 중량급 간판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강상현은 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벌어진 2026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남자 80㎏ 초과급 준결승에서 올림픽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에게 0-2(10-11 5-15)로 졌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강상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와 2025 우시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강상현은 현재 이 체급 올림픽랭킹 3위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그동안 체급이 달라 세계 무대에서 알레시오와 맞붙은 적이 없었던 강상현은 이날 첫 맞대결을 벌였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강상현은 1라운드에서 후반 20초를 남기고 8-9로 역전을 허용한 뒤 8초를 남기고 리드를 되찾았으나 3초 후에 점수를 헌납하며 10-11로 석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허용하면서 점수가 1-9로 벌어졌고, 결국 큰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5-15로 졌다.
강상현은 “너무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1라운드에서 더 집중해서 끝까지 이겼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상대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고, 1라운드를 놓치면서 심적으로 더 위축됐다. 상대 선수를 향한 홈 팬들의 응원에도 조금 흔들렸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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