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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왕사남’ 촬영지 문경새재, 올들어 153만명 찾았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02 11:05
2026년 6월 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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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29.3% 증가
ⓒ뉴시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문경찻사발축제’ 특수가 맞물리면서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문경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 기준 문경새재도립공원 누적 방문객이 153만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9만여 명보다 29.3%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 증가에는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백성들의 삶을 그린 사극으로, 전국 167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광천골’이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경새재는 지난 4월 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문경찻사발축제’도 관광객 유입을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에만 약 28만명이 문경새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시는 최근 영화 촬영지 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확충하는 한편 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동차 운영 등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화와 축제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관광객 편의 향상과 콘텐츠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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