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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살리면 60억 사업 망해” 사연…이상민 “효도하자”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9 19:37
2026년 4월 29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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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60억원 규모의 사업 성공과 가족의 생명을 두고 기로에 놓였던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괴담노트2’ 18회에서는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악귀의 유혹을 받은 제보자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사연에 따르면 60억 원을 투자해 호텔 사업을 준비하던 제보자는 고사를 지낸 날 밤 꿈에서 악귀를 마주한다. 악귀는 “곧 생과 사를 넘나드는 가족이 생길 것”이라며 “그 사람을 살리면 사업이 망하고, 포기하면 사업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함께 살던 장모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는다. 무속인을 찾아간 제보자는 꿈속에서 다시 악귀의 유혹을 받지만, 장모를 살리기로 결심하고 사업을 포기한 채 기도에 매진한다.
잠든 장모 곁을 지키던 제보자가 악귀와 맞서는 과정에서 무속인이 모시는 조상 신이 등장해 “장모도 살리고 사업도 잘되게 해주겠다”고 전했고, 결과적으로 장모의 건강과 사업 성공을 모두 얻게 됐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연을 소개한 무속인은 사연 속 인물이 실제로는 장모가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아내를 키워준 숙모였다고 덧붙였다.
MC 이상민은 사연을 들은 뒤 “괴담노트에 나온 사연을 믿는 건 자유지만, 이번 사연을 통해 과거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를 돌아보게 된다”며 “시청자분들도 각자의 과거 선택을 떠올려볼 법하다”고 말했다.
출연자 조충현이 제보자가 사업을 택했을 경우를 묻자, 무속인은 “재물에 눈이 멀어 가족을 외면했다면 부를 다스릴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장모의 명도 거두고 사업 역시 풍파를 맞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방송 말미에 “살아 계실 때 효도합시다. 사랑하고, 착한 일 하고, 효도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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