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부겸 지지자에 “대구, 李정부 도움받지 않으면 안 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22일 16시 49분


지난해 5월 당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5월 당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가 도약하려면 이재명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당장 TK(대구·경북) 신공항도 날아간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총리 지지자가 홍 전 시장에게 “자신들을 보수라고 호소하고 대구를 표 공장으로만 보며 유튜브와 조직 표에만 미쳐 사는 유사 보수 정치인들을 지지하기보단 한때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을 이끌었던 김부겸을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답변한 것이다.

현재 대구시장 자리는 지난해 4월 홍 전 시장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해 공석이다.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는 이번 주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며 “며칠이라고 특정하긴 어렵지만 이번 주 내로 가부간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숙고의 과정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는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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