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김어준 유튜브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설 대응방식 실망”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19일 17시 19분


김어준, 재발방지 요구에 확답 안해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공소취소 거래설’이 제기됐던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대응 방식은 실망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다. 공소취소 거래설의 진원지에 직접 출연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지만 김 씨는 사과를 거부하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 의원은 19일 김 씨 유튜브에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설을 제기한)장인수 기자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촉발됐고, 이를 대응하는 방식은 실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빨리 플랫폼으로서 재발 방지책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셔라”고 주문했다.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도 “대통령 생각을 자꾸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당 대표로서 맞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18일) 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중대범죄수사청법 45조를 (청와대가) 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실제 방송을 보지 않고서, 의도를 가지고 그랬을 것(공소취소 거래설을 제기했을 것)이라 전제하는 비판도 있었다. 그건 억측”이라며 재발 방지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또 김 씨는 한 의원이 말하는 도중 “방송은 보셨냐”며 말을 자르기도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시민 작가에 대해 “제 마음의 등불이셨다”고 추켜세웠다. 유 작가가 최근 정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뉴이재명’ 세력을 비판하며 정 대표를 지원 사격하자 이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유 작가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른바 ‘뉴이재명’ 세력을 언급하며 “이들은 (이 대통령의) 위기가 오면 손해를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돌을 던질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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