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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연구원 “日의 필리핀 미사일 수출, 평화 헌법 위반이자 군국주의 부활”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02 10:07
2025년 12월 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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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문가 장쥔서 연구원, 글로벌 타임스 인터뷰에서 비판
“중고 군함 수출, 필리핀에 남중국해 도발 독려하는 것”
ⓒ뉴시스
일본이 필리핀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판매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전문가는 ‘평화 헌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장쥔서(張軍社)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무기 수출 제한 조치는 살상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평화 헌법은 공격형 무기 보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요나구니 섬에 03형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필리핀에도 같은 미사일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일본의 최근 군사적 움직임은 전후 제한 조치에서 노골적으로 벗어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는 군국주의 부활의 위험한 신호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요나구니섬에 03식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는 주장에 대해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 긴장을 조성하고 군사적 대립을 조장하는 의도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지난달 30일 일본이 필리핀에 03식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이전 관련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육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03식 미사일은 사거리 50㎞, 고도 10㎞에서 고속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일본의 이같은 미사일 배치와 수출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사태’ 발언 등과 함께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주변국과 국제사회는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포츠담 선언까지 거론해 일본은 전쟁을 위한 재무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고 지적했다.
장 연구원은 일본이 필리핀에 판매를 고려하는 무기는 03형 미사일뿐만이 아니라 중고 군함 수출 계획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필리핀의 무장을 강화해 남중국해의 중국 섬과 암초에 대한 도발을 계속하도록 독려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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