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수지를 봤다”… 베트남서 찍힌 수지·김선호 러닝 현장 (영상)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2월 1일 16시 58분


영화 ‘현혹’ 촬영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서호를 찾은 수지·김선호가 호숫가 도로에서 나란히 러닝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성지순례 조짐과 함께 “집 앞에서 수지 볼 수도 있냐”는 부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영화 ‘현혹’ 촬영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서호를 찾은 수지·김선호가 호숫가 도로에서 나란히 러닝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며, 성지순례 조짐과 함께 “집 앞에서 수지 볼 수도 있냐”는 부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베트남 하노이 호수에서 함께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베트남 현지 SNS에는 두 사람이 하노이의 명소인 ‘서호’(호 떠이) 인근 도로를 나란히 달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출퇴근 차량과 오토바이가 오가는 가운데 촬영팀과 두 배우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수지는 편안하고 활동적인 스포츠웨어 차림으로 가볍게 러닝을 즐기고 있다. 강한 햇살 탓에 검은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긴 바지를 입었다. 선글라스나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낸 채 미소를 짓고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뒤를 잇는 김선호 역시 속도를 맞춰 여유 있게 달렸다. 때때로 옆을 둘러보며 미소를 보이는 등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보행자와 차량을 피해 한 줄로 달리는 이른바 ‘러닝 매너’도 지키는 모습이다.

● “집 앞에서 수지가 런닝을?” 벌써부터 성지순례 조짐

런닝을 즐기는 배우 수지와 김선호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런닝을 즐기는 배우 수지와 김선호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이날 장면은 영화 ‘현혹’의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는 “두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 동선을 맞춰 뛰고 있었다”며 “서호부터 반카오 삼거리까지 쭉 촬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아침에 러닝 나갔다가 수지를 실제로 볼 수도 있다는 거냐” “민낯 같은데 화면이랑 똑같이 예쁘다” “호수 풍경보다 배우 투샷이 더 눈에 들어온다” 등 부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에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아한 세계’ ‘관상’ ‘에이트 쇼’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현혹은 2026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지#김선호#베트남#하노이#서호#러닝#영화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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