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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외 반도체 일제 랠리, 반도체지수 2% 급등
뉴스1
입력
2025-11-29 07:33
2025년 11월 29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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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엔비디아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반도체지수가 2% 가까이 급등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1.82% 급등한 7025.1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지수가 7000을 재돌파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일단 엔비디아는 1.81% 하락한 17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로써 엔비디아는 11월 한 달간 11.95% 폭락했다.
이는 월가에서 AI 버블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무어 스레드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어 스레드는 이날 700만 주를 114.28위안에 팔아 80억 위안(1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청약률이다. 모두 483만 명의 개미가 청약에 참여, 무려 4126배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33.7조 위안(약 4조5400억달러)의 현금이 쏟아졌다는 얘기다. 이는 엔비디아의 시총(4조3000억달러)보다 많다.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사실상 ‘0’으로 떨어지면서, 무어 스레드가 초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 이외에 주요 반도체주는 일제히 랠리했다. 일단 경쟁업체 AMD는 1.54% 상승한 217.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은 10.28%, AMD는 1.54%, 마이크론은 2.70%, 브로드컴은 1.36%, 퀄컴은 1.7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인텔은 10.28% 폭등한 40.56달러를 기록했다.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이날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토피아’가 인텔이 애플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인베스토피아는 TF 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분석가 궈밍치는 이날 업계 소식통을 인용, 인텔이 2027년부터 애플 프로세서를 출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과의 계약은 인텔의 회복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대형 호재다.
이에 따라 이날 인텔의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폭등으로 인텔은 지난 5일간 20%, 올 들어서는 102% 각각 폭등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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