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정식 DX부문장 및 대표 이사 선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1월 21일 09시 26분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지난 9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언론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지난 9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언론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직무대행을 떼고 DX부문장 자리에 올랐다. MX사업부장직도 유임한다.

21일 삼성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 이사와 함께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을 유지했다. 노 사장이 대표 이사를 새롭게 맡으면서 2인 대표 이사 체제가 복원됐다.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를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리서치장도 겸임한다.

삼성전자 측은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수시인사를 통해 올해 2명의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올해 3월 최원준 부사장이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4월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우수 인재를 연중에 승진시키는 수시인사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6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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