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3040 당뇨 환우들에 식단-운동법 코칭 [헬스케어 소식]

  • 동아일보

혈당 관리 원데이 클래스 운영
연속혈당측정기로 변화도 확인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 관리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이 혈당 변화를 체험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한독 제공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 관리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들이 혈당 변화를 체험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한독 제공
젊은 세대에서도 당뇨병이 빠르게 늘면서 일상 속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지난 8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 관리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젊은 당뇨병 환자들과 함께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스스로의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실생활 속 혈당 관리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이어온 ‘당당발걸음(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 진행한 ‘당당발걸음, My First Step’에 이어 이번에는 30∼40대 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여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식단·운동·전문의 강연으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혈당 관리법을 배웠다.

서울성모병원 이은영 교수는 ‘3040 당뇨병, 왜 지금 관리가 더 중요할까’를 주제로 강연하며 젊은 당뇨병 환자들의 조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식단 코칭에서는 혈당에 영향을 덜 주는 식사법과 음식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운동 코칭 세션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실습하며 운동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전문의와 식단·운동 코치가 함께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개별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2주간 혈당 관리 챌린지에 참여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한다. 한독은 챌린지 기간 동안 전용 커뮤니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실천하고 궁금한 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참가자는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배우니 이해가 훨씬 높아졌다”며 “전문가에게 실제 생활 속 실천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젊은 층에서 당뇨병이 늘면서 일상 속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가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며 당당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헬스동아#건강#의학#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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