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대상 ‘나는 절로’, 지원자 1000명 몰려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27일 03시 00분


조계종 만남 주선 템플스테이
2030위주서 벗어나 경쟁률 51대1

‘나는 절로, 쌍계사’ 기념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나는 절로, 쌍계사’ 기념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공
3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를 대상으로 한 조계종 만남 주선 프로그램 ‘나는 절로’에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15∼16일 충남 예산군 수덕사에서 진행되는 ‘나는 절로, 수덕사’ 프로그램에 1012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 자격을 만 35∼49세로 제한해 남녀 각 10명을 선발한다. 남성 390명(경쟁률 39 대 1), 여성 622명(경쟁률 62.2 대 1)이 지원했으며 합계 경쟁률은 50.6 대 1이다.

‘나는 절로’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앞서 쌍계사, 봉선사, 직지사, 신흥사 등에서도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간 주로 20, 30대를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 10월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40대를 대상으로 운영해 본 뒤 13개월 만에 비슷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는 절로#조계종#템플스테이#미혼 남녀#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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