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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논란’ 한 달만 심경 고백 “인생은 롤러코스터”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02 10:27
2024년 12월 2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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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제시가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제시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문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데뷔 19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제시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9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팬들이 제 여정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여러 기복 속에서도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가 내게 큰 힘이 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가 아닌 정점과 바닥이 있다”며 “우리는 이 롤러코스터와 같은 여정을 경험해 왔고, 내 곁에 있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시는 “어린 시절 홀로 한국에서 이 여정을 시작했던 저는 이제 이 업계를 이끌어가는 여성으로 성장했다”며 “(활동해 오면서) 내가 직면한 도전과 모험들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여러분의 믿음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여러분도 두려움 없이 꿈을 좇고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 제비 사랑해”라고 적었다.
제시는 지난달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건은 지난 9월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서 벌어졌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으나 곧바로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고, 피해자와 누리꾼 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다.
제시는 지난달 16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가해자들에 대해 “당일 처음 본 사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36·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송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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